중국 법원은 미국의 유명 컴퓨터 제조업체인 애플사가 자사의 아이패드 제품 상표권 확보를 위해6천만 달러를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애플은 지난 3월 출시한 새로운 아이패드 제품을 중국에서도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이패드는 애플사가 출시하는 휴대용 컴퓨터입니다.
애플은 중국 선전에 본부를 둔 프로뷰테크놀로지의 '아이패드' 상표권을 대만 자회사로부터 수년 전에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프로뷰테크놀로지는 중국 내 상표권은 계약에 포함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하고 1심 판결에서 승소했다.
애플은 지난 2010년 3분기에 아이패드를 출시한 뒤 중국 본토에서만 6백만 대를 판매하는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