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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대법원, “갈랜드 신병 인도 안해”


아일랜드 대법원은 오늘, 북한의 1백달러짜리 위조지폐들을 유통시킨 혐의를 받은 션 갈랜드에 대한 미국의 송환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78세의 갈랜드는 전 북아일랜드 노동당 대표입니다.

갈랜드는 북한에서 제조된 수백만 달러 상당의 1백 달러짜리 미국 위조지폐들을 유럽 전역에 유통시킨 혐의로 지난 2005년에 아일랜드 검찰 기소됐고, 같은 해10월 북아일랜드에서 체포됐습니다.

갈랜드는 이후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아일랜드로 도망쳤고, 이에 미국 법원이 아일랜드 사법당국에 그의 신병 인도를 요청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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