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도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목숨을 잃고 60여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사건은 13일 오후 동부 리에주 시에서 시민들로 붐비는 생 랑베르 광장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벨기에 경찰은 범인은 3명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다른 1명은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이 일어나자 경찰은 현장을 봉쇄하고 구급대를 급파해 부상자를 긴급 후송하는 등 수습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범인의 행방을 쫓고 있으며 이들의 신원이나 소속 단체 파악에 나서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