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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이란 핵 활동에 강력한 우려’ 결의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

유엔의 핵 감시 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의 핵 활동에 강한 우려를 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결의안에는 대부분 찬성했지만 쿠바와 에콰도르가 반대표를 던졌고, 인도네시아는 기권했습니다.

앞서 미국 등 유엔 안보리 5개 상임 이사국과 독일도 이란의 핵 개발에 반대하는 내용의 결의안에 합의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이란이 유엔 안보리나 IAEA의 추가적인 정보 요구에 응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지난 주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반면 이란은 여전히 IAEA의 보고서를 일축하며 자신들은 평화적인 목적으로 핵을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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