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주둔 나토군은 아프간 군에 안보 임무를 이양하는 과정에도 아프간 군과 함께 전투임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3일, 미군과 프랑스군이 2013년 말까지 전투 임무에서 지원과 훈련 임무로 전환할 움직임을 보인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임무 전환은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전투임무를 종식하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나토 회원국 국방장관들은 3일, 브뤼셀에서 회의를 갖고 아프간에서 외국군이 완전 철수한 뒤 아프간군 규모와 비용을 논의했습니다.
아프간군의 규모와 유지 비용은 오는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나토 회원국 정상회의 때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