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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헤드라인] 이집트 축구장 난동… 미 대중음악가, 단 코넬리우스 타계


지난 1일 사망한 단 코넬리우스 (자료사진)

지난 1일 사망한 단 코넬리우스 (자료사진)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여러 신문들은 이집트 축구장에서 난동이 벌어져 7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소울 음악의 창시자인 단 코넬리우스가 75세를 일기로 타계

문) 워싱턴 포스트는 이 사건을 커다란 사진과 함께 1면에서 전하고 있죠?

답) 이집트의 포트 사이드라는 곳에서 벌어진 축구 경기 중 벌어진 사건입니다. 이 지역 팀인 알 마스리 팀과 카이로의 알 아흘리 팀이 경기를 벌였는데 라이벌 관계인 이 두 팀 시합에서 홈 팀인 알 마스리가 3대 1로 이겼습니다. 경기가 끝나자 관중들이 경기장으로 난입해 상대팀 선수들을 공격하자 반대측 관중이 몰려들어 서로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 사건으로 최소 74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호스니 무바락 정권이 축출된 후 이집트에서 일어난 최악의 참사라고 보도했습니다.

문)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소식도 빠지지 않는 기사죠?

답) 그렇습니다. 신문마다 고정된 위치에 그날 그날 선거 소식을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현재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미트람니 후보가 서로 많은 차이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란 폴 후보와 오래 전부터 전략적인 동맹 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문) 파네타 미 국방장관이 2013년까지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전투 임무를 끝낼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미 철수하기로 한 것인데 시간을 더 앞당기겠다는 거죠?

답) 그렇습니다. 파네타 국방장관이 북대서양 조약기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 즉 1일 브룻셀로 가는 중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밝힌 내용입니다. 내년 중반까지는 아프가니스탄의 미군 전투 임무를 끝낼 것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렇게 되면 예정보다 1년 이상 일찍 끝내게 되는 것입니다. 이라크 전에서도 완전 철수 날짜보다 16개월을 앞당겨 전투 활동을 중단했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 살펴보겠습니다. 이 신문도 이집트 축구 참사를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정치 자금을 대는 제도가 매우 비밀스럽게 이용되고 있다는 기사도 크게 실려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탈레반 포로의 말이 미국의 견해와는 다르다’ 고 보도했습니다. 저희가 이미 보도해드린 내용이기는 한데요, 간단히 전해주시죠.

답)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의 저항세력으로, 미군을 중심으로 한 나토군, 그리고 현 아프간 정부를 상대로 싸우는 세력입니다. 어느 때보다 많은 탈레반 포로들이 붙잡히고, 미군은 철수를 준비하는 상황이지만, 이들은 결국 자기들이 전쟁에서 이긴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아프간 전황을 보는 시각이 미국과 크게 다르다는 결론입니다. ‘탈레반의 2012’라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의 기밀 보고서에 나와 있는 내용인데, 이 내용이 영국 BBC, 런던 타임스 등 언론에 전해졌고, 또 뉴욕 타임스에도 입수가 됐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문) 오늘 뉴욕 타임스는 북한 이야기도 싣고 있습니다. 주로 한국의 북한전략센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한 기사입니다. ‘북한은 새로운 지도자를 부각시키는데 거울이 효과적이라는 점을 발견했다’ 이런 제목이군요?

답) 2010년 북한에서 처음으로 김정은이 후계자로 떠 오르고 그 모습이 공개됐을 때 많은 사람들은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너무나 고 김일성 주석을 닮아 향수를 불러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북한은 김정은을 김일성과 닮게 하는 것이 후계자 정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고 김일성 복사판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이런 가운데, 외부 세계에서는 김정은이 또 하나의 김정일이 될 것인지 아니면 북한의 덩샤오핑이 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상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미국 소울 음악의 창시자인 단 코넬리우스가 75세를 일기로 사망한 소식을 머리기사로 실었군요?

답) 그렇습니다. 코넬리우스는 소울 이란 미국 흑인의 독특한 음악을 개발해, 문화혁명을 가져온 인물이라고 평하고 있습니다. 음악과 춤을 엮은 그의 ‘소울 트레인’ 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35년이라는 장수를 누렸습니다. 텔레비전 방송 사상 재방이 아닌 프로그램으로 이렇게 오래 지속된 신디케이트 프로는 없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코넬리우스의 사망 요인이 총상이라고 하는데요, 아마 정신적 요인에 의한 자살인 것으로 추정돼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은 소셜 네트워크인 페이스북이 기업공개로 인터넷 세상에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 예정이라고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상으로 유에스 헤드라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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