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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타 “북한 가장 우려스런 나라”


리언 파네타 미 국방장관 (자료사진)

리언 파네타 미 국방장관 (자료사진)

미군 지도부가 북한을 가장 우려스러운 나라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새 국방전략을 미 군사력의 쇠퇴로 오해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의 리언 파네타 국방장관과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은 북한이 가장 우려스러운 나라 중 하나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파네타 장관과 뎀프시 합참의장은 8일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이라크, 이란 중 세계에서 가장 우려스런 나라가 어디인지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세 나라 모두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뎀프시 합참의장은 그러면서 국방비 감축을 반영한 미국의 새 국방전략을 미 군사력의 약화로 오판하는 것도 걱정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오해가 북한 또는 이란을 상대할 때 문제가 될 수 있고, 동맹국들로 하여금 미국의 지속적인 동맹국 역할에 대한 의구심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겁니다.

뎀프시 의장은 그러나 상황이 절대 그런 식으로 전개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은 현재와 같이 강력한 동맹으로 남을 것이라는 점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파네타 장관도 같은 인터뷰에서 미국의 국방비 삭감과 새 국방전략을 미군의 약화로 판단하는 건 잘못이라며, 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네타 장관은 미 공영방송 `NPR’과의 회견에서도 한반도 전쟁 발발 상황을 가정하며 미군의 군사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군은 한반도에서 지상전을 벌이면서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에 가해지는 이란의 위협에도 대처할 수 있다는 겁니다.

미국은 지난 5일 발표한 새 국방전략에서 병력 규모는 줄이지만 날렵하고 유연한 체제로 전환해 세계 최강군으로서의 지위는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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