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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예멘에 40억달러 지원 약속


국제사회가 예멘에 40억 달러를 지원해 이슬람 무장세력과의 전투와 경제개발을 돕기로 했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아랍과 서방국가들, 국제기구들로 이뤄진 국제공여단이 2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예멘의 친구들’회의에서 이 같이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를 주최한 사우디아라비아는 공여국들 가운데 최대 규모인34억5천만 달러를 약속했습니다. 이 자금은 예멘의 개발사업과 예멘 정부의 치안개선 사업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예멘 대표단은 경제와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어도 80억 달러의 국제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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