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버스 사고가 발생해 2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 경찰 당국에 따르면 13일 스위스 남부에서 벨기에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고속도로 터널 벽을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어린이 22명을 포함해 28명이 숨졌습니다.
또 나머지 어린이 탑승객 24명도 부상해 인근 병원 4곳으로 후송됐습니다. 사망자중에는 사고 버스에 타고있던 운전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벨기에 외교부는 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 대부분이 12살 미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버스는 스키교실에 참석한 어린이들을 싣고 벨기에로 돌아가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