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1일 한국과, 파나마, 콜롬비아 3개국과 맺은 자유무역협정 이행법안에 정식 서명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 기업인들과 노동단체 지도자 등 자유무역협정 관계자들을 초청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유무역협정이 미국의 수출을 늘리고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노동권과 환경, 지적 재산권등을 보호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한 자유무역협정을 비롯한 3개 협정은 전임자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당시 합의됐지만, 각종 걸림돌로 인해 오바마 행정부 들어서 거의 5년 만에 의회의 비준이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