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군복을 입은 괴한이 오늘 아프간 남부에서 총기를 난사해,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군 병사 2명이 숨졌습니다.
국제안보지원군은 범인이 사건이 발생한 남부 헬만드 주 라쉬카르가에서 연합군에 의해 사살됐다고 밝혔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숨진 나토군 병사들은 영국군인 것으로 보이지만, 나토는 아직 피해자들의 국적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존 앨런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은 지난 주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올 들어 나토 지원군 13명이 아프간 군인의 공격으로 살해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아프간 병사의 NATO군에 대한 공격이2007년 이후 적어도 42차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