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한국계 사업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인 이 사업가는 북한 당국으로부터 입국사증을 받아 북한을 왕래하며 사업을 해 오던 중 지난 해 11월 억류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의 일부 한인 언론들은 억류된 사람이 지역 내 한인교회 소속으로, 선교 활동을 하다 억류됐다고 보도했지만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억류된 미국인이 북한 법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해 모른다며, 북한 당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석방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