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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 선거 폭력사태 11명 사망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선거를 앞두고 폭력사태가 일어나 최소한 11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이 사건으로 일부 대통령 후보들은 사퇴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의료 관계자들과 안보 소식통들은 2일 폭력사태로 11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날 폭력사태는 정부에 반대하는 수 백명의 시위대가 집결한 장소에 이른 새벽 무장 집단이 공격을 가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주로 이슬람교인들인 시위대는 이집트의 국방부 건물 근처에서 진을 치며 군부 통치 중단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시위대는 무장집단에 맞서 싸웠습니다. 일부 목격자들은 무장집단이 친정부 폭력단이라고 전했습니다. 양측은 서로에 화염병과 돌로 공격했으며, 총성도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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