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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총리, 조건부 11월 총선 제안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는 반정부 시위대가 화해 조건을 받아들이면 11월 14일 총선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반정부 시위대는 수도 방콕의 상업 중심지를 점거하고 있습니다.

아피싯 총리는 ‘붉은 셔츠’로 알려진 반정부 시위대와 7주에 걸친 대치상황을 끝내기 위해 3일 전국에 방영된 텔레비전 연설에서 이 같이 제안했습니다.

아피싯 총리는 시위대가 5가지 화해 조건을 받아들여야 11월에 총선이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가지 화해 조건은 입헌군주제 존중, 경제 개혁, 언론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독립감시기구 설치, 최근 정치적 폭력 사태에 대한 독립 조사, 헌법 개정 토론 등입니다.

반정부 시위대는 아피싯 총리의 제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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