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남서부 칸다하르에서 20일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 1명이 숨졌습니다.
칸다하르 경찰은 테러범이 이날 폭탄을 실은 차량를 몰고 경찰서로 돌진해 폭발을 일으켰으며 이 과정에서 사망자 외에도 현장에 있던 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시인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장 조직 텔레반은 그동안 이와 비슷한 테러를 벌여왔습니다.
특히 칸다하르는 탈레반의 본거지로 알려져 있어 정부군의 활동이 강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정부 시설을 겨냥한 테러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