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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중국 통화 개혁 점진적.독립적으로”


미국과 중국 간 제 2차 전략경제대화가 24일 베이징에서 개막됐습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개막식에서 위안화 개혁을 점진적, 독자적으로 개혁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등 2백 명의 미국 관리들이 이번 대화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중국이 환율 개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후 주석의 발언을 환영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25일까지 계속될 이번 회의에서 양국간 교역과 통화 등 경제 현안 뿐아니라 북한과 이란, 아프가니스탄, 기후변화 등 다양한 국제 현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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