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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미군 미사일 공습, 무장세력 24명 사망


파키스탄 북서부 아프가니스탄 접경 근처 부족자치지역에서 2차례의 미군 미사일 공습으로 적어도 24명의 무장세력 용의자들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첫번째 공습은 11일 북 와지리스탄 다타크헬 지역에서 단행됐습니다. 파키스탄 보안 당국자들은 미군 무인항공기가 무장세력 본거지와 인근의 차량에 10여 발의 미사일을 발사해 14명의 무장세력 용의자가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로부터 몇 시간 후 부족자치 지역 내의 한 건물에 2기의 미사일이 강타해 적어도 10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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