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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다음달 13일 핵협상 재개"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외무장관 (자료사진)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외무장관 (자료사진)

이란은 다음달 13일 핵문제 협상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외무장관은 28일 국영통신을 통해 다음달 13일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등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독일등 서방국과 핵협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살레히 외무장관의 이 발언은 에르도안 터키 총리를 영접하는 자리에서 나온 것입니다. 에르도안 총리는 이란의 핵문제를 비롯한 양국관계를 논의하고자 이날 이란을 찾았습니다.

살레히 장관은 터키 이스탄불을 ‘최적의 장소’로 고려 중이지만 다른 장소도 추가로 물색 중이라면서, 회담 장소가 확정되는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관련 유럽연합 대변인은 이란과 핵협상 할 장소와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이란 핵문제를 외교적 방법으로 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이란은 군사시설에 있는 우라늄 농축 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거부해 핵문제를 악화시킨 바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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