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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 “북 미사일, 깊이 우려”


베니그노 아퀴노 필리핀 대통령 (자료사진)

베니그노 아퀴노 필리핀 대통령 (자료사진)

필리핀의 베니그노 아퀴노 대통령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사일 잔해가 자국 내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계획 철회를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정주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퀴노 대통령은 29일 필리핀의 타구이그 시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행한 연설에서, 필리핀은 지구관측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는 북한의 주장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이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인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퀴노 대통령은 그러면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며, 관련국 모두에 위험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사일이 발사되기 전까지 해당 미사일의 궤도에 대해 아무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퀴노 대통령은 특히 미사일 잔해가 필리핀 영토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북한의 이번 계획은 한반도 뿐아니라 역내에 불필요한 도발이며, 북한은 미사일 발사 계획을 진행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아퀴노 대통령은 이어 북한이 진전할 수 있는 길은 국제사회와 대화하고 이웃나라들과의 신뢰 구축을 촉진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정주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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