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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각국, 이집트 대피 항공편 마련


아시아 각국은 대규모 시위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이집트에서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1만 1천 여명의 자국 학생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아덴 만에 있는 화물 선박 1척을 이집트로 우회시킨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나지브 라자크 총리는 해당 선박이 약 5백 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집트 주재 대사관에 등록된 학생 1만 1천 여명을 귀국시키기 위해 항공사들과 카이로행 항공 편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어제 이집트 내 자국민 약 5백 명을 2대의 전세기로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또 오늘 약 2백 명의 홍콩 관광객을 대피시키기 위해 2대의 항공기가 이집트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와 호주, 태국, 필리핀도 자국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항공편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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