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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연합군 헬기 추락...9명 사망


아프간 주둔 연합군
아프간 주둔 연합군

아프가니스탄에서 21일 연합군 헬리콥터가 추락해, 군인 9명이 사망했다고, 나토가 밝혔습니다. 도로변 폭탄 공격으로도 연합군 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날 사고로 올해 아프간 연합군 사망자수는 530명으로 늘어 났으며, 2001년 아프간 전쟁 발발 이후 2010년은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아프간 당국자는 헬기가 자불 주 데이초판 지역에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외에 아프간 군인과 미국 민간인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아직 사망자 명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한 미군 관계자는 사망자 중에 여러 명의 미군이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자불 주는 주로 미군의 활동 거점입니다.

추락 원인도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자신들이 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지만, 나토 측으로 부터는 아직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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