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도로변 폭탄 테러...14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두 차례 도로변 폭탄 폭발 사건이 발생해 민간인 14명이 숨졌습니다.

아프간 남부 칸다하 주 당국은 아르기스탄 구역에서 소형 승합차가 도로변에 설치된 폭탄을 건드려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서 부상자를 돕기 위해 주민들이 트랙터를 타고 왔으나, 두 번째 폭탄을 건드리면서 추가로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탈레반 반군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8일, 아프간 동부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나토군 병사 6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병사들의 국적이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