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아프간 폭탄 테러...경찰 사망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 시에서 자전거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해, 경찰 1명이 숨지고 주민 15명이 부상했습니다. 부상자 중 3명은 어린이 입니다.

이 날 테러는 지방 정부청사 바깥에서 발생했습니다.

아직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는 주장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칸다하르에서는 연합군의 대규모 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탈레반 반군의 공격도 늘어났습니다.

아프간에서는 4일 평화 회의가 열렸으며, 각 지방에서 참석한 대표들이 탈레반과 직접 대화한다는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의 제안을 승인했습니다. 회의에는 전국에서 1천600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흘간 열렸으며, 탈레반과의 대화를 위한 위원회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9년간 계속된 전쟁을 끝내기 위해 탈레반과 평화 회담을 갖는 계획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