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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주둔 연합군 실수로 민간인 3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작전 중이던 나토 연합군 병사들이 실수로 민간인 3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나토군 성명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쿠나르 주에서 19일, 연합군이 발사한 포탄이 목표지점에 이르지 못하면서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주재 나토 지휘관인 라파엘 토레스 미 육군 대령은 연합군이 군사작전 도중 민간인 희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0일, 아프가니스탄 동부 라그만 주에서 자전거에 장착된 폭탄이 터지는 사건이 두 차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적어도 30명이 다쳤습니다.

탈레반 반군은 두 사건이 모두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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