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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정부소속 경찰, 정보원등 8명 피살


나토군 소속 미군헬기(자료사진)
나토군 소속 미군헬기(자료사진)

아프가니스탄의 와르다크 주에서 납치됐던 보안 관계자 8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와르다크 주는 지난 주 반군의 공격으로 헬기가 추락해 미군 특수부대원 31명을 포함해서 모두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곳입니다.

와르다크 주 대변인 샤히둘라 샤히드 씨는 13일, 경찰관 5명과 아프간 정보 관계자 3명의 시신이 전날 밤에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8명은 12일에 바미얀 주로 향하는 주요 도로를 지나가던 중에 납치됐습니다.

샤히드 대변인은 경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납치범으로 추정되는 과격분자 3명을 구금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은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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