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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아프가니스탄 민간인 사망 사건' 시인


미군은 올해 초 아프가니스탄에서 23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사건이, 미군 무인기 조종사의 실수에 의한 것이라고 시인했습니다.

아프간 우루즈간 주에서는 지난 2월 민간인이 탄 차량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당시 미군 무인기 조종사는 이들을 탈레반 반군으로 오인하고 공격을 가했습니다.

미군은 29일 사건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고, 무인기 조종사가 민간인이 있다는 정보를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 지휘소가 제 역할을 못했으며, 반군이 타고 있지 않다는 분석을 지상군에 전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스탠리 맥크리스털 아프간 주둔 미군 총사령관은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한 것은 가슴 아프다면서, 아프간 주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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