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동부 지역에서 27일 무장분자들의 총격으로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군 병사 2명이 사망했습니다.
6월 들어 지금까지 아프간 주둔 나토군 소속 병사 93명이 사망해 이달은 나토군에게 가장 치명적인 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나토는 또한 최근 몇일 사이 아프간 정부군과 국제안보군 합동 작전에 의한 정밀조준 공습으로 숫자 미상의 탈레반 저항 분자들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나토와 아프간 보안 당국자들은 지난 26일 쿤두즈 지역에 대한 공습에서 사망한 저항분자들 가운데는 외국 고위 전투원으로 그리고 무기 조달자로 활동했던 탈레반 사령관 한 명이 포함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연합군은 공습이 단행될 당시 이들 저항분자들은 인구가 희박한 지역의 한 벌판에서 모임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