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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대통령 '시신희롱' 미군 비난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 (자료사진)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 (자료사진)

아프간 주둔 미군의 시신 희롱 사진 공개와 관련해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해당 미군들을 비난한 뒤 해외파병군으로부터 치안권을 보다 빨리 이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19일 성명을 통해 비인간적이고 혐오스러운 사진을 촬영하고 그것을 일반에 공개하는 미군의 행위를 맹비난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따라서 이 같은 고통스러운 경험을 끝내기 위해서는 아프간 정부군으로의 치안권 이양 작업에 속도를 내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진에는 지난 2010년에 촬영된 것으로 자살 폭탄 공격으로 숨진 탈레반 무장요원들의 시신을 미군들이 장난스럽게 희롱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과 나토 당국자들은 이번 사진이 공개된 점을 문제시하고 있으며 리언 파네타 미 국방장관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관계 군인들이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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