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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 철군 계획 비난


아프가니스탄의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이 내년 7월 아프간 주둔 미군을 철수하기 시작한다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계획을 비난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어제 (26일) 아프간을 방문 중인 미국 의회 의원들에게 아프간 주둔 미군의 철수 시한이 반군들의 사기를 북돋아줬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또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군은 테러와의 전투에서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민간인 사상자를 줄이는 문제와 관련해 진전이 별로 없는데다, 파키스탄 국경을 가로질러 무장세력들의 거점이 계속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카르자이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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