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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인권단체, 올해 민간인 사망자 1천 325명


한 기독교 구호 단체가 최근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단원 10명이 피살됐음에도 불구하고 아프간에서 철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의 더크 프란스 이사는 오늘 (9일) 미국인 6명과 아프간인 2명, 영국이 1명, 독일인 1명 등 사망자들의 이름을 공개하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들은 아프간인들에게 안과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진의 일원으로 지난 주 바다크흐샨주에서 피살됐습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에서 올해 들어 지금까지 1천 3백 25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아프가니스탄의 인권단체인 ‘독립인권 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5% 늘어난 것입니다.

‘독립인권위원회’는 어제 (8일) 올해 민간인 사망자 가운데 68%는 탈레반 무장세력의 소행이고, 28%는 아프간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군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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