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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8월 14일


2차 세계 대전이 한창 벌어지고 있던 1941년 8월 14일 오늘,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과 영국의 윈스턴 처칠 수상이 대서양의 영국 군함 위에서 이른바 대서양헌장을 발표합니다.

닷새 전 루스벨트 대통령과 처칠 수상은 캐나다의 뉴펀들랜드 섬에서 만나 회담을 가졌고, 이는 역사적인 대서양 헌장의 발표로 이어집니다.

대서양 헌장은 ‘영국과 미국의 세계정치에 대한 원칙’을 공동으로 선언한 것으로, 양국은 전쟁에서 이기더라도 다른 나라의 영토를 빼앗거나 점령하지 않고, 모든 나라의 국민들은 선거를 통해 그들이 원하는 형식의 정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존중해야 한다는 등의 8개 조항을 포함합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의 평화 수립 원칙을 천명한 이 대서양 헌장은 훗날 UN 헌장의 모태가 됩니다.

1947년 8월 14일 오늘, 서남아시아에 위치한 파키스탄이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성취합니다.
파키스탄은 원래 인도에 속해있었지만 힌두교를 믿는 인도사람들과 이슬람을 믿던 파키스탄 사람들 사이에는 갈등이 계속돼왔습니다.

그러던 중 19세기 중엽 무렵, 영국이 인도를 지배, 영국 정부는 인도인들의 단합을 막기 위해 힌두교와 이슬람교간의 대립을 통한 균형정책을 취합니다.

이에 영국의 지배하에 있던 인도의 이슬람 인들은 1906년, ‘파키스탄 독립 운동’을 펼치기 시작했고, 40여 년에 걸친 노력 끝에 결국 1947년 오늘 파키스탄으로 독립하게 됩니다.

하지만 독립과 동시에 동 파키스탄과 서 파키스탄은 또다시 대립하기 시작했고 이후 동 파키스탄은 서 파키스탄에서 분리 독립해 방글라데시를 세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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