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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속의 한인들] 지역 한인단체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反日집회 개최 - 2005-03-28


워싱턴 지역 소식

★ 워싱턴 한인 단체, 일본규탄 집회 개최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 날 조례안을 가결하면서 촉발된 독도 파문으로 한국에서 반일 감정이 들 끓고 있는 가운데 이곳 워싱톤에서도 일본규탄 집회가 열리는 가 하면 이번 일을 계기로 올바른 역사의식을 키우자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워싱톤 한인 연합회와 워싱톤 정신대 문제 대책 위원회는 지난 22일 워싱톤 디씨 연방 지법앞에서,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 일제치하 정신대 만행들을 고발하는 반일 시위를 개최했습니다.

★ 워싱턴 한인 학교 협의회,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 지침 논의

워싱톤 한인 학교 협의회가 19일 봄학기 교사 연수회를 갖고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 지침을 논의했습니다.

연수회에는 110명의 교사들이 참석했는데, 교사들은 특히 구은희 캘리포니아 국제 문화 대학의 한국어 교육학과 교수의 특강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 北 실태와 인권상황에 대한 탈북자 초청 세미나 열려

워싱톤 기독교 윤리 실천 운동이 탈북자 이순옥씨 초청 세미나를 갖고 북한의 실태와 인권상황을 청취했습니다.

기윤실 초청 세미나에서 이순옥씨는 한국의 교회들이 북한 주민을 상대로 인간적인 유대관계를 우선 맺지 않고, 전도만을 최우선과제로 삼으면, 이는 불화를 초래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지역 소식

★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LA 방문 – 미 정부의 北核 해결위한 일관된 자세 요청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LA를 방문했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20일에가진 LA 지역 동포 언론간담회에서 한국과 미국의 식사문화가 다르듯 북핵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는 접근방식도 다를 수 있다며 워싱톤 방문에서 미국에게 미국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 무엇을 줄 것인지 확실하고 구체적인 제안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한인들의 反日감정 들끓어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조례 제정으로 촉발된 한인들의 반일감정이 이곳 LA 에서도 수그러들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21일 LA 한인타운 내 200여 한인노인들이 모여 반일 규탄집회를 열고 일본의 사과와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한인타운 베벌리 양로보건센터에서 열린 집회 참석자들은 ‘독도는 우리 땅’ 선언문과 대일본 규탄 성명서를 채택하고 조례제정 철회와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 LA 한인타운에 한국 전통기와가 설치돼

LA 한인타운 한복판에 한국 전통 기와의 아름다운 모습이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LA 한인상공회의소 가 한인타운 상징물로 올림픽과 놀만디 코너에 건립중인 다울정의 기와 설치 작업이 지난주 한국에서 온 문화재 공사 전문가들의 손에 의해 일주일여만에 완료됐으며 지난 22일부터 다울정 외면에 ‘단청’을 입히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와이 지역 소식

★ 뉴욕 카네기 홀 초청연주 – 박인영 악장 비롯 다수 한인학생들도 참가

미국내 공립 고등학교 > 오케스트라로서는 드물게 모아날루아 고교 오케스트라가 지난 20일 뉴욕 > 카네기홀에서 두 번째 초청 연주회를 성황리에 가졌습니다. > 1998년 미국내 공립고교 오케스트라로서는 처음으로 뉴욕 카네기홀에서 > 초청연주회를 가진 바 있는 모아날루아고교 오케스트라는 올해 두 번째 초청을 > 받아 음악인들이 꿈에 그리는 무대 카네기홀에서 역사적인 공연을 가졌는데 이번 > 연주회에는 모아날루아 오케스트라와 하와이 유스 심포니에서 악장으로 활동하고 > 있는 한인 박인영양이 바이올린 솔리스트로 참가했다.

★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

한국인이 있는 곳엔 어디든 사물놀이가 있습니다. 하와이 무량사 창건 30주년과 문화원 완공을 기념해 한국의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비나리 공연이 무량사에서 있었습니다.

이날 공연은 무량사개산 30주년을 기념하고 새해의 복을 기원한다는 의미에서도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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