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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식량재고 위험수준으로 떨어져' - 세계식량계획 <영문기사 첨부> - 2005-03-28


유엔의 구호기관인 세계식량계획,WFP는 북한의 식량재고가 위험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북한에 대한 새로운 원조식량이 제공되지 않으면 북한 주민들 가운데 특히 취약한 주민들에 대한 WFP의 식량배급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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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계획, WFP는 북한에 대한 추가 식량원조를 요청하는 긴급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금년 곡물 등 식량수확이 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억 달러 상당의 50만 톤의 식량지원이 추가로 필요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WFP 아시아 지부의 토니 브래드베리 지부장은 지난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어린와 노인 등 6백 50만 명의 몹시 취약한 북한 주민들을 먹일 만큼의 충분한 원조식량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원조식량 재고가 급격히 줄어들어 WFP로부터 배급을 받고 있는 일부 북한 주민들이 곧 타격을 받게 됐다는 것입니다.

세계식량계획의 원조식량 재고와 북한 주민들의 자체식량고가 고갈되는 매우 암담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몇 주일 안에 매우 시급하게 새로운 원조식량이 확보되지 않으면 WFP로선 식량배급을 급격히 줄일 수밖에 없는 위험한 상황이 라고 브래드버리씨는 강조했습니다.

WFP는 북한의 노인층 수혜자 90만 명에 대한 식물성 기름 배급을 이미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부터 유치원과 탁아원 어린이들, 출산여성들에 대한 식물성 기름 배급도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위급한 실정입니다.

WFP 아시아 지부의 브래드버리 지부장은 WFP의 원조식량이 실제로 북한 정부 관리들과 군인들을 먹여살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를 일축합니다. WFP 는 북한 주민들 가운데 식량을 절실히 필요로하는 일반주민들에게 원조식량이 배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지금 당장 식량을 시급하게 필요로 하지만 식량을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정부 관리들이나 군인들이 아니라면서, 북한의 정부관리들과 군인들은 전혀 식량이 문제되지 않는다고 브래드버리씨는 지적합니다.

한편, 일부 국제 관측통들은 미국과 일본 등 북한에 대한 대규모 식량원조국들이 북한 정권으로 하여금 북한의 핵개발 계획 포기에 관한 협상에 참가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원조식량 제공을 보류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WFP의 토니 브래드버리 아시아 지부장은 미국과 일본 같은 나라들이 긴급 원조식량을 정치무기로 사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합니다. 식량원조국들은, 북한 주민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식량문제를 정치현안들과 차별화하고 또 별개 의문제로 고려할 것임을 믿는다고 브래드버리씨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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