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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인 4분의 1, 동독인 절반, 베를린 장벽 다시 원해 <영문기사 첨부> - 2005-03-26


과거 동서독을 갈라놓았던 냉전의 장벽이 붕괴된지 15년이 지난 후, 서독인의 4분의 1이 베를린 장벽이 복원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 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독인들은 전체의 절반이 베를린 장벽이 복구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독일은 그동안 동독의 파괴된 기간시설 복구를 위해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었지만, 아직도 동독지역은 서독의 경제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독인들의 절반 이상은 동독인들이 스스로를 불쌍한 자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불평하고 있으며 동독인의 거의 절반은 서독이 동독을 마치 식민지처럼 취급하고 있다고 불평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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