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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줄어드는 미국내 아프리카계의 신병 지원률 - 2005-03-10


아프리카계 미국 젊은이들의 육군 신병지원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철호 기자와 함께 좀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 문 : 현재의 지원 감소 현상은 어느 정도입니까?

답 : 2000년까지만 해도 미국 육군 신병의 거의 4분의 1일 아프리카계 젊은이들었는데 지난 해의 경우 거의 약 10퍼센트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육군 신병의 인종적 비율에 있어서 아프리카계 젊은이들이 비율이 높았던 것은 육군에서 복무하는 것이 보수와 여러 가지 부수적 혜택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인데 이라크전쟁에 대한 반감의식 등이 영향을 미쳐 아프리카계의 신병지원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미 육군이 전체 병력수에 있어서 아직도 약 4분의 1이 아프리카계입니다.

문 : 그러면 다른 인종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 백인과 히스패닉계, 아시아계 등의 육군 신병지원에도 변화가 있습니까?

답 :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선 히스패닉계와 백인들의 지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히스패닉계의 경우 미 육군 신병지원 비율이 2000년도에 10.4 퍼센트였던것이 2004년도에 13퍼센트로 늘어났고 백인의 경우도 같은 기간에 61퍼센트에서 65퍼센트로 늘었습니다. 아시아.태평양계의 경우 역시 같은 기간중 1퍼센트에서 5퍼센트로 증가했습니다. 한편, 여자들의 신병지원도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2000년도의 여자 신병비율이 22퍼센트였던 것이 2004년도에는 17퍼센트로 줄어든 실정입니다. 문 : 앞에서 잠간 언급됐습니다만, 이처럼 아프리카계의 신병지원이 크게 줄어든 원인으로는 어떤 것들이 꼽히고 있습니까 ?

답 : 미 육군의 자체 조사검토와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라크 전쟁이 지금까지 진행되는 동안 이라크 전쟁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좋지 않아 전반적으로 신병모집이 어려워진데다가 일단 입대하면 해외에 장기간 배치되는 일이 분명해졌고 이라크 현지에서 군인들의 사망소식이 매일같이 보도되고 있는 것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전문가는 미국의 백인들은 이라크 전쟁에 대해 대체로 지지하는 편인데 비해 아프리카계는 그렇지 않은 것도 이들의 육군 신병지원 감소 원인들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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