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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미 국무부 인권 보고서, 여성차별에 관심    - 2005-03-01


미 국무부가 28일 발표한 연례 인권 보고서는 정치적 자유 수호에서부터 여성과 아동 및 소수계층에 대한 대우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전 세계 인권 및 정치적 자유 상황을 평가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보고서에 언급된 각 국가들은 정치적 자유와 근로자의 권리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 보호 등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인권 평가 기준에 관한 기록을 바탕으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또한 여성과 아동 및 소수 계층에 대한 대우 뿐만아니라 종교와 언론의 자유 보호 여부도 주시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마이클 코작 민주주의, 인권 및 노동 담당 차관보 대행은 올해의 보고서에서는 정부의 책임과 차별성에 대해 보다 세밀한 조사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코작 차관보 대행은 올해의 보고서에는 반 유대주의와 부패 그리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 내용을 좀 더 반영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이 보고서를 통해 차별, 특히 여성에 대한 차별이 만연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버마는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을 퇴치하는데 실패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이 보고서는 경제적 실책과 강요된 노동 정책으로 지난해 여성과 아동에 대한 학대와 불법 매매 상황이 더 악화됐다며 버마 군사정권을 비난했습니다.

또한 정부군 소속 군인들이 소수민족 출신의 여성들을 강간했다는 신뢰할 만한 보고들이 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언론의 자유에 관해, 국무부는 러시아 정부로부터의 압력이 러시아 언론의 독립과 표현의 자유를 약화시키고 있다며 언론의 권리를 퇴보시키고 있는 러시아를 비판했습니다.

이것은 지난 주 러시아에 대한 부쉬 대통령의 비난을 재차 강조한 것입니다. 슬로바키아에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가진 회담에서, 부쉬 대통령은 언론의 자유를 포함해 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는 약속을 존중할 것을 러시아에 촉구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나 러시아의 언론권리에 관한 기록을 옹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비록 비난을 받고 있지만 러시아에는 언론의 자유가 있다고 말하며, 이는 언론을 탄압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폴라 도브리안스키 세계 문제 담당 차관은 미국 외교 정책의 초석은 인권의 개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권을 향상시키는 것은 미국 외교 정책의 단순한 기초가 아니라 근본이며, 최우선 관심사라고 도브리안스키 차관은 말합니다.

도브리안스키 차관은 각 국가들에 관한 이 보고서들이 앞으로 미국 외교 정책을 수립하는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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