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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건강] 과도한 소금 섭취의 영향과 대책 - 혜천대학교 김창임 교수 - 2005-02-26


염분은 우리 몸에서 혈액과 체액에 섞여서 세포 속의 노폐물과 영양분을 운반하고 삼투압 작용을 통해서 신진 대사를 촉진하는 등의 작용을 합니다. 또 신경이나 근육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기능은 물론 발한 작용을 통해서 체온 조절까지 하는 등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알게 모르게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은 염분을 섭취하면서 염분이 오히려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해요.

이 시간에는 한국 대전에 있는 혜천 대학교 식품과학 계열, 식품 영양 조리학과의 김창임 교수와 함께 과도한 소금 섭취가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소금 섭취를 줄이기 위한 방법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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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건강 상식:

생활과 건강 1분 건강 상식 시간입니다. 손톱 색깔을 보면 건강 상태를 알수 있다. 이런 얘기 한두번쯤 들어 보셨을 텐데요. 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손톱으로 몸의 상태를 짐작할 수 있는지 아십니까? 오늘 생활과 건강 시간에는 손톱으로 건강을 살펴보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손톱을 한번 자세히 살펴보면서 방송을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손톱은 단백질이 여러 층으로 겹쳐진 구조를 가지는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매달 약 2.5 밀리미터씩 자라는데요 겨울 보다는 여름에 그리고 오른손 잡이는 오른쪽이 왼손 잡이는 왼쪽 손톱이 더 빨리 자란다고 해요. 건강한 사람의 손톱은 광택이 나면서 투명한 분홍색을 띄는데요.

만성 기관지염이나 만성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손톱이 노란색이나 초록색에 가깝게 변합니다. 손톱을 꼭 눌렀다가 놨을 때 3초안에 원래의 색으로 다시 돌아오는지 한번 시험해 보세요. 어떠세요. 제 색깔이 늦게 나타난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손톱에 광택이 없고 불투명하면서 손톱 끝에 까만 띠가 나타나는 것은 암이나 심부전증, 당뇨병과 같은 심각한 질환이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구요. 손가락 끝으로 손톱이 둥글게 말리는 것은 산소 부족증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는 폐 질환이 없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또 손톱에 가로줄 모양의 함몰이 나타나는 것은 급성 심근경색증이나 홍역, 폐렴, 발열과 같은 심각한 질환에 의해서 손톱 기질에서 손톱 성장이 일시 중단되면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문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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