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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천만명의 어린이, 노예같은 중노동' - 유니세프 보고서 - 2005-02-21


유엔 아동 기금은, 전세계 2억 천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종일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니세프 영국 지부가 21일 발표한 보고서는 5살에서 15 살 사이의 이들 어린이 대다수가 노예처럼 일하고 있으며 광원이나 매춘부, 군인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니세프는, 아동 노동 착취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빈곤을 퇴치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선진 공업국들에 빈곤국을 위한 지원금을 500억 달러 증액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동 노동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어린이 41%가 전일제로 일하고 있는 아프리카입니다. 보고서는, 아시아가 그다음으로 21% , 중남미가 17%로 그뒤를 잇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니세프는 ,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것을 제외하고 모든 일하는 어린이가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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