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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리 레바논 前 총리 추모 집회 열려 - 2005-02-15


라피크 하리리 레바논 전 총리와, 최소한 열네명의 목숨을 앗아간 강력한 폭발은 자살 차량 폭탄범의 소행이 거의 확실하다고 레바논 외무장관이 말했습니다.

술레이만 프란제이크 레바논 내무장관은 15일 , 초기 증거들은 폭탄을 실은 차 한대가 폭파 직전 하리리 전 총리의 차량 행렬로 다가가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잇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리리 전 총리의 죽음을 애도하는 3일간의 추모 집회가 시작된 가운데 모든 학교와 관공서가 15일 문을 닫았습니다. 하리리 전 총리의 장례식은 16일 열릴 예정입니다.

전세계 여러 나라들은 레바논의 영향력있는 정치인 ,하리리 전 총리의 살해 행위를 비난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이번 행위를 자행한 자들을 처벌하기 위해 유엔 안보 위원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레바논 야당 정치인들은 레바논과 시리아 관리들을 비난하고, 정부의 사퇴와, 레바논에 주둔중인 시리아 군의 철수를 촉구했습니다.

14일 하리리 총리의 차량에 대한 폭탄 공격으로, 최소한 13명이 사망하고, 12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한편 알지지라 텔레비전 방송에 방영된 한 비디오 테잎에서 익명의 한 회교 단체는 이번 폭탄 테러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레바논 관리들은, 비디오 테잎에 나오는 한 남성이 베이루트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현재 도주중입니다.

레바논에서 전 총리 암살사건이 발생한지 하루뒤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시리아 주재 미국대사를 정부와의 상의를 위해 본국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이보다 앞서 시리아 주재 마가렛 스코비 미국대사가 14일, 시리아 관계관들과 두 차례 만나 시리아의 행동과 이웃 나라 레바논에 대한 영향력 등에 관한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15일, 이같이 밝히고 시리아에게 레바논 주둔 시리아군 병력의 철수를 또 다시 촉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시리아 주재 미국 대사가 전달한 멧시지는 라피크 하리리 전 레바논 총리 등을 살해하는 자동차 폭탄공격 사건에 대한 죠지 부쉬 대통령 행정부의 분노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바논 야당 지도자들은 하리리 전 총리 암살이 시리아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집권여당을 포함한 정적들의 소행인 것으로 규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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