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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중진 의원들, 이란 / 북한 핵문제에 큰 우려 표명  - 2005-02-14


북한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선언했으며 이란은 핵 연료 개발을 규제하기 위한 유럽의 제시안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이 핵 연료를 핵 무기가 아닌 전력생산을 위해서만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부쉬 행정부는 이 두가지 현안을 외교적인 방향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고, 미국 의회의 중진 의원들은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웨스트 버지니아 주 출신의 상원 정보 위원회 소속 제이 락커펠러 민주당 의원은 이란과 북한은 모두 ‘매우 위험한’ 존재라고 말했습니다. 락커펠러 의원은 이란의 경우 미국과 이란간의 역사를 비춰 볼때, 특히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과 미국을 표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지난 1953년 모사데크 총리 정권을 전복시킨 사건과 관련, 미국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습니다. 이란 지도부와 국민은 미국을 매우 혐오하고 있습니다."

락커펠러 의원은 미국 CNN 방송의 [래잇 에디션] 프로그램에 츨연해 이란 핵 개발 계획에 대한 가장 최근의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이 갖고 있는 정보는 매우 빈약하기 때문에 미국의 정보기관이든 군 기관이든 상관없이 할 수 있는 한 이란의 핵 개발 계획에 관한 정보를 모으는 것이 현 상황을 타개하는 길입니다. 이란에 대해 가능한 얻을 수 있는 모든 정보가 필요합니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팻 로버츠 상원의원은 이라크 주둔 미군 시설에서 발사된 미국의 무인 정찰 비행기가 약 1년동안 이란 상공을 비행했다고 전한 워싱턴 포스트 신문 기사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 기사에 등장한 일부 용어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로버츠 의원은 상원 정보 위원회가 이란의 핵 활동에 관해 수집된 모든 정보들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다고만 말하면서, 무인정찰 비행기 존재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13일 방영된 이 대담 프로그램에서는 북한 문제도 논의됐습니다. 지난 주 북한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선언했으며,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 남북한 그리고 일본이 참가한 6자회담의 틀 안에서만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반기문 외교 통상부 장관은 역시 CNN과의 대담에서 한국은 북한과의 다자회담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의 조셉 바이든 민주당 의원은 13일, 시사 프로그램인 [팍스 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북한이 중국과 한국으로 하여금 미국에 압력을 가하도록 시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의원은 그러나 사실 북한의 그같은 행동은 지금까지 중국 정부의 분노만을 촉발시켰다며, 아마도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의원은 북한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6자회담이 최선의 방안이라며 전반적으로 부쉬 행정부와 견해를 같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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