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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일본, 다오위다오 열도 영유권으로 또 설전 - 2005-02-12


중국은 논란이 되고 있는 센카쿠 열도에 일본 우익단체가 몇년 전 세운 작은 등대를 일본정부가 인수할 것이라고 밝히자 중국을 크게 자극하고 있다며 일본을 비난했습니다.

일본의 호소다 히로유키 관방장관은 9일 기자회견을 갖고,우익단체가 설치했지만 소유권을 포기한 이 등대에 대해 일본 해안 경비대가 유지 및 관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등대는 동중국해에 있는 댜오위다오 열도 내 가장 큰 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본에서 이 열도는 센카쿠로 불리고 있습니다.

중국 외무부는 12일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 정부는 이 열도에 대해 명백한 주권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성명은 일본의 그같은 움직임은 중국의 영유권을 침범한 것이며 중국을 크게 자극하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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