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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EU 고위 관리들과의 회담위해 룩셈부르크 방문 - 2005-02-10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유럽 연합 고위 관리들과 회담을 갖기 위해 룩셈부르크를 방문중입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의 8일간의 유럽 중동 순방 일정이 거의 마무리 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10일의 회담은 미국과 유럽간의 관계 개선 및 이달 중 있을 부쉬 대통령의 유럽 방문 준비 등에 촛점을 맞출 것이라고 관리들은 말했습니다.

이라크 문제 역시 이번 회담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9일 부뤼셀에 있는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 본부에서 미국 주도 이라크 침공을 둘러싼 마찰 이후 미국과 유럽 동맹국내에 새로운 연대가 조성되고 있는데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대서양 조약 기구 나토 국방장관들은 이라크 보안군 훈련 계획에 관련해 타협에 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 니스 회의에 참석중인 나토 국방장관들은, 훈련이 다양한 방법으로 완수될 수 있다는 데 동의했으며 최소한 10개국이 바그다드 외곽 군사 학교에서 훈련 임무를 실시하기 위해 병력을 제공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라크 파병을 거부한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등은 아랍 에미리트 연합이나 카타르같은 나라의 훈련임무를 맡게 됩니다.

또한, 라이스 장관은 유럽과 미국은 자유와 민주주의가치관을 공유하고 있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갈등을 해소하고 또한 중동지역에서의 공동의제를 형성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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