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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美 국무장관, 중동 도착  - 2005-02-06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신임 국무장관은 6일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지도자들과의 이틀 간의 회담을 위해 중동에 도착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양측이 최근의 평화 노력의 전기를 유지하도록 고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6일 예루살렘에서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를 만난 후, 7일에는 요르단 강 서안의 라말라에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날 계획입니다.

라이스 장관의 이번 중동 방문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이 오는 8일 이집트가 주선하고 요르단 국왕도 자리를 함께하는 정상회담 참석을 준비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해 이루어졌습니다.

미국은 이 정상회담에 참가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그러나 부쉬 행정부는 이른바 중동 평화를 위한 로드맵을 되살리기 위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모든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텔아비브로 향하기에 앞서 터키에서 터키와 러시아 지도자들과도 회담을 가졌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앞서 5일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장시간 만찬 회동을 갖고, 조만간 슬로베키아 수도 브라티블라바에서 이루어질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정상 회담 문제를 조율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기자들에게, 미국 정부는 푸틴 대통령 정부가 독재적인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러시아를 고립시키려는 그 어떤 시도도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미국과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공개적이고 솔직하게 어떤 문제든지 제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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