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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독감 호전 - 재의 수요일 행사는 불참 - 2005-02-05


로마 교황청은 교황 바오로 2세의 병세가 많이 호전돼 6일에 전통적인 주일 축복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교황청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오는 수요 기도 미사에는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이번 주일에 축복을 할 예정이지만, 보좌관들이 정오에 기도문을 대독할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국의 제임스 프란시스 추기경은 교황을 대신해 전통적인 사순절 재의식을 집전할 예정입니다.

일단의 사제들은 5일 로마의 별실로 교황을 문병하고 그의 건강이 많이 회복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카톨릭, 정교회, 개신교 목사등 약 100명의 성직자들로, 그가 입원한 병원에서 교황의 쾌유를 위해 기도를 했습니다.

러시아 정교회의 총대주교도 교황에게 멧세지를 보내 그의 쾌유를 빌었습니다. 파킨스 씨 병을 앓고 있는 금년 84세의 교황은 독감에서 회복되면서 호흡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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