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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성직자들 '이라크 총선 합법성 결여, 새 정부는 제 기능 못할 것' - 2005-02-02


지난 달 30일 실시된 이라크 총선거의 개표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라크 임시 정부의 이야드 알라위 총리가 이라크의 주요 정치세력 지도자들과 장래의 정부에 관한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알라위 총리는 새로운 이라크 정부에 모든 세력이 참여하게 될 것임을 확신시키기 위해 소수인 수니파 회교계를 포함한 각 정치세력 지도자들과 만났습니다.

그러나 영향력이 큰 이라크의 수니파 회교 성직자들은 2일 성명을 통해, 지난 31일 실시된 총선은 수니파의 참여가 저조해 합법성이 결여됐다고 말했습니다.

2일 현재 집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저명한 회교 학회 학자들은 투표한 이들의 선택을 존중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새 정부는 제한적 권한을 가진 한시적 정부로 간주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이라크 새정부는 일년이라는 한시적 기간을 가진 과도 정부입니다.

그러나 수니파 회교성직자들은 새정부는 새 헌법을 기초하는 등 주요 임무를 완수함에 있어서도 권한 결여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엔 주재 이라크 대사는 축출된 사담 후세인 정권에 가해졌던 기존의 모든 대 이라크 제재조치의 해제를 촉구했습니다.

사미르 수마이데 대사는 역사적인 이라크 총선이 실시된지 이틀만인 1일 이같이 호소했습니다. 수마이데 대사는 전 사담 후세인 정권에 의해 취해진 모든 제재조치는 이라크가 이제 새로운 국가로, 이웃 나라들과 평화롭게 지내기 원하는 나라임을 전 세계에 과시한 지금은 부적절 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수마이데 대사는 또 이제 지난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희생자들에게 보상하기 위한 석유 수입금 사용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침공직후 가해졌던 무기 수출 금지 조치를 해제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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