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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회의원들, '납북 한국인 행방 규명 촉구' 서한 북측에 발송 - 2005-02-01


미국 국회하원, 데니스 해스터드 하원의장과 하원 국제관계 위원회 헨리 하이드 위원장 그리고 일리노이주 출신 상원의원을 비롯해 모두 20명의 상하 양원 의원들은 5년전 중국에서 북한공작원들에 의해 강제 납북된 한국의 김동식목사의 실종과 행방을 둘러싼 사실 규명을 촉구하는 서한을 북한의 유엔주재 박길연대사를 통해 지난주 28일 북한정부에 발송했습니다.

미국중서부 일리노이주 출신의 민주당소속 리챠드 더빈과 바라크 오바마, 이렇게 두명 연방 상원의원을 포함해, 데 니스 해스터드 하원의장과 국제관계 위원회 헨리 하이드 위원장등 모두20명은, 김 동식목사의 납북문제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인권과 관련되었고 또한 미국 선거구민의 우려사안이기 때문에 미국 국회 의원들에게는 실로 중대한 성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 미국 국회의원들은, 한국시민이고 미국의 영주권자이며 또 미국 일리노이주에 거주하는 미국시민 자녀를 둔 김동식 목사가 지난 2000년 일월 북한 공작원들에 의해 중국 동북부지역에서 북한 공작원들에 의해 납북되었다는 사실을 한국 서울 중앙지검으로 부터 지난해 2004년 12월 14일에 통고 받았고 이는 “실로 가슴아픈 사건”임을 박길연대사와 북한정부에 알리기 위해 이 서한을 발송한다는 서두를 시작으로, 북한정부가 이미 시인했듯이, 그동안 여러명의 일본시민과 또 그보다 훨씬 많은 수의 한국인들의 납치사건에 북한정부가 개입된 것은 안타까운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 미국국회 20명 상하 양원의원들은 이 서한에서 또한 김목사는 지하연계망을 통해 북한 난민들의 제삼국 으로의 탈출을 지원하려는 헌신적인 노력을 벌이다 북한공작원들에 납북되었기 때문에 미국에서 높이 추앙받는 두 명의 영웅적인 인물들을 생각나게 한다고 지적하기도 햇습니다.

미국의 16대 링컨대통령이 노예해방 선언문을 발표하기 전, 남부지역으로부터 흑인노예들을 북부지역으로 빼돌리기 위해 지하 철도 연계망을 수립한 해리엇 텁만이 그 중 한사람이고, 또다른 영웅적 인물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정권의 탄압을 피해 항가리에 발이 묶여있던 유태인 난민들을 구했던 스위스 외교관 라울 월렌버그씨라고 이 서한은 지적하고, 유엔주재 박길연 북한대사에게 힘없고 잊혀진 자들의 탈출을 지원했던 김동식목사 또한 이들과 같은 영웅으로 미 국회의원들은 간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5년전 북한으로 납치된 뒤 김동식목사의 운명과 관련 김목사가족에게 그간의 행방과 신병을 북한정부가 완전히 해명할 때까지 미국무부의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라 있는 북한의 삭제를 지지하지 않을 것임을 북한인민공화국정부에게 통고하기 바란다고 말을 맺고 20명의원들의 개별 서명을 동봉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987년 대한항공 여객기 납치 폭파사건으로 인해 미국정부에 의해 테러지원국가명단에 올랐고 테러지원국의 오명을 벗기위해서는 미국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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