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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위 총리 '제 2건국 위해 모든 이라크인들 협력해야' - 2005-01-31


이라크의 이야드 알라위 총리는 이라크 국민은 지난 30일의 총선거에 대거 참가함으로써 폭력을 통해 권력을 모색했던 자들을 물리쳤다고 말하고,평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자고 모든 이라크 인들에게 촉구했습니다.

알라위 총리는 31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투표에 참가한 사람이나 참가하지 않은 사람들 모두 이제는 견해 차이를 뒤로하고, 이라크의 새로운 정치 제체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습니다.

알라위 총리는 텔레비전을 통해 전국에 중계된 이번 연설에서, 역사적인 30일 선거에서 높은 투표율이 기록된 것은 테러분자들이 이제는 자신들이 승리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알라위 총리는 새로 선출된 국회가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할 때까지 과도 정부가 계속 이라크를 통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라위 총리는 이라크의 모든 단체를 새 정부에 끌어 들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라크 선거 관계자들은 50년 만에 처음 실시된 이번 다당제 선거의 최종 결과가 나오는데는 1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 투표율은 예상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이라크 선거 위원회는 전체 유권자의 약 60퍼센트에 달하는 8백만명 이상이 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폴 브레머 전 이라크 최고 행정관은 이라크 총선거가 민주주의 승리였다고 치하하고 이라크에 대한 회의가 잘못된 것임을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브레머 전 최고 행정관은 31일, 미국 NBC 텔레비전 방송과의 대담에서 30일 실시된 이라크 총선거 투표는 이라크 국민들과 민주주의 그리고 죠지 부쉬 대통령의 자유메시지의 큰 승리였다고 말했습니다.

브레머 전 최고 행정관은 이라크가 종교 파벌에 따라 분열되지는 않을 것이며 소수인 수니파 회교도들도 새로운 이라크 정부에 발언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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