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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회의 '쓰나미 조기경보' 중심국가 결정에 이견, 합의 결렬 - 2005-01-29


태국의 푸켓 휴양지에서 열리고 있는 인도양 지진해일, 쓰나미 조기 경보 체계 수립에 관한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약 60개의 단체와 국가들은 쓰나미 위협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경고를 발령할 수 있는 체계 마련에 관한 구체적인 사안들을 결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태국이 쓰나미 조기 경보 체계 역내 본부를 설치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은 태국에 그러한 중심 역할을 부여하는데 반대하고 있습니다.

대표자들은 유엔이 조기 경보 체계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나, 그밖에 다른 세부 사항들에 대해서는 거의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가자들은 29일 회의가 폐막되기 전에 그같은 진전이 이루어 질 것인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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