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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곳에] 피터팬 탄생 100주년에 듣는 음악 - 2005-01-25


어른이 되기를 거부한 영원한 소년…. 하면 떠오르는 인물…. 피터팬. … 우리에게는 디즈니사의 만화와 영화로 더 친숙한 이 피터팬은 원래 연극 무대에서 처음 소개된 인물이었습니다.. 극작가 제임스 베리가 영국 런던의 한 극장에서 피터팬을 초연했을 때…. 이 작품의 성공을 기대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어른 되기를 거부한 꼬마가 부모의 보호도 없이 모험의 세계를 살아간다는건… 당시 영국 사회에선 대단한 파격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반응은 과히 폭발적이었습니다…. 특히 어린이보다 어른들이 더 열광하는 연극으로 평가되기도 했었다는데요…..이 피터팬이 세상에 태어난 지 올해로 100년이 됐다고 하죠?… 만화 피터팬의 사운드 트랙에서 음악을 골라봤는데요…

I Won’t Grow up

어른 되기를 거부한 이 ‘맹랑한 꼬마’에 어른들이 더 열광한 것은… 피터팬이 ….아마도 동심의 세계에 영원히 머물고 싶은 어른의 심리를 꿰뚫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간사는 고난의 연속’이라는 말처럼… 철이 들면서 부터… 왜 이리 힘든일들이 많이 이어지는지…. 나이들어서 천진난만 즐거웠던 어린시절을 그리워 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면 아마 거짓말이겠죠?

Ella Fitzgerald의 it’s only a paper moon, Elvis Costello의 Let’s Misbehave Leann Rimes의 Can’t fight moonlight 세곡 이어집니다..

이 피터팬에서 파생된 것이 ‘피터팬 증후군’입니다… 성년이 되어서도 어른들의 사회에 적응하기 힘든 사람… 즉 어른이 되기싫어하고,, 가족과 자기가 속한 사회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사람의 무의식적인 심리상태를 일컫는 말입니다. 피터팬을 동경하는 이런 피터팬 신드롬은…특히 경제가 어려울때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하는데…. 한번.. 둘러보세요… 주위에 혹시 이런 사람이 있는지… 아니면 나 자신이 이 신드롬에 걸려 있는것은 아닌지 말이죠..

Something

폴 맥카트니와 에릭 크렙톤이 함께 부른 something이었습니다. 산아제한 정책으로 자녀 수가 줄어들면서 아이를 귀하게 키우기… 즉 아이들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해주고 사는 가정들이 늘고… 또 텔레비젼과 인터넷 문화가 발달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단절한 채 혼자서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뭐 이런 요소들이 증가하면서 이러면서 요즘 사회엔 이런 피터팬 신드롬에 걸린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고 합니다.. 동심을 간직하고 있다.. 순진하다….뭐 이정도의 평가는 귀엽게 받아들이겠는데, 이것이 ‘어른 아이’로 발전된다면 큰… 문제가 되겠죠… ‘피터팬 신드롬’ … 귀엽게는 들리지만 이것도 일종의 정신 질환이니까요..

Julio Iglesias의 Moonlight Lady를 끝으로 음악이 있는 곳에는 여기서 문을 닫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은지였구요… 안녕히 계세요~

Music : Moonlight L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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