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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판사 출근길 피살 - 선거앞두고 계속되는 폭력사건들 - 2005-01-25


이라크 무장괴한들이 바그다드 동부지역에서 직장으로 향하던 판사 한명을 암살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카이스 하심 샤메리 판사가 25일 아침 도로변 매복 공격으로 동행하던 다른 사람과 함께 살해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경찰관 최소한 두명이 바그다드에서 무장괴한들과의 교전중에 사망했습니다. 이라크 저항 세력은, 오는 30일 실시되는 전국 총선을 방해하기 위해 폭력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라크 당국은 24일, 긴급 수배중인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의 최측근 보좌관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체포된 보좌관은, 바그다드에서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수십건의 자살 공격과 연계돼 있습니다.

또 미군 당국은 바그다드에서 도로변 폭탄 폭발로 중상을 입은 미군 병사 한명이 24일 늦게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주 5일간 이라크 저항세력에 인질로 억류됐던 중국 근로자 8명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이들 중국인 근로자들은 여러 중국 외교관들과 동행해 25일 일찍 바그다드를 출발했으며, 요르단 수도 암만을 경유, 베이징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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